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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마스터스 우승 리드와 동반 플레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이번 주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인 패트릭 리드(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펼칩니다.

웰스 파고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조 편성에 따르면 우즈는 리드, 브룩스 켑카(미국)와 함께 1, 2라운드를 치릅니다.

우즈와 리드, 켑카는 우리 시간으로 모레(4일) 새벽 1시 50분에 1번 홀에서 출발합니다.

리드는 지난달 마스터스에서 '그린 재킷'의 주인공이 된 선수고, 켑카는 지난해 US오픈 챔피언입니다.

올해 마스터스에서 공동 32위를 기록한 우즈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약 한 달 만에 다시 필드에 모습을 보입니다.

한편 우즈는 테일러메이드가 만든 새 아이언을 골프 백에 넣은 모습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1월 테일러메이드와 용품 후원 계약을 맺은 우즈는 이후 테일러메이드의 드라이버와 우드를 사용해왔습니다.

그러나 아이언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나이키 제품에 자신의 사업 브랜드인 'TGR' 로고를 부착한 것을 쓰다가 이번에 테일러메이드 제품으로 교체했습니다.

웰스 파고 챔피언십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밤부터 나흘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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