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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서 '트럼프 한반도 외교 지지' 초당적 결의안 첫 발의

미국 하원 의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기울이는 외교적 노력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초당적 결의안이 발의됐습니다.

미 의회 관계자는 민주당 툴시 가버드 의원과 공화당 테드 요호 의원은 '판문점 선언'이 나온 직후인 지난 27일 '한반도에 대한 대통령의 외교 노력을 지지한다'는 제목의 결의안을 하원에 제출했습니다.

여야가 초당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정책 기조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낸 것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처음입니다.

결의안은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지는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하고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를 보장하는 외교적 협상 노력을 지지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결의안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그리고 역내 지도자들에 대해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위해 외교적으로 개입하고 군사력 사용에 앞서 모든 비군사적 정책 도구를 소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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