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국진이 강수지의 부친 초대에 앞서 설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의 멤버들은 3주년을 맞은 기념으로 시청자들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을 준비했다.
김국진, 강수지, 구본승, 최성국, 강문영 등 14명은 시청자 300명을 초대해 직접 준비한 밥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날을 새우며 재료를 손질했다.
모두가 바쁜 와중에도 결혼을 코앞에 둔 예비 신혼부부 강수지와 김국진은 여전히 달달했다. 이들은 지친 기색도 없이 알콩 달콩 떡을 준비했다.
이에 제작진은 “여기는 신혼집 같다.”고 놀리자 김국진은 “이러다 우리 정분나겠다.”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강수지도 지지 않았다. 강수지는 “그럼 오빠가 좋은 것”이라며 눈웃음을 지었다. 강수지는 “내일 아버지가 온다.”고 말했고, 예비 사위 김국진은 벌써부터 묘한 긴장감을 드러냈다.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함께 저녁을 먹고, 스트레칭을 하면서 고된 음식 준비를 앞두고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하늘은 “방송을 떠나서 이것도 정말 추억이다.”라고 말해서 더욱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중식을 맡은 최성국 등 멤버들은 직접 수타면을 새벽까지 연습했다. 이연수 등은 갖가지 전을 200인분씩 부쳤다. 강문영은 손목이 퉁퉁 붓도록 음식을 준비해 주위를 짠하게 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날을 꼴딱 새우며 누구의 손도 빌리지 않고 직접 음식을 준비했다. 100% 리얼로 진행된 잔치 준비는 시청자들에게도 순도 100% 감동을 안겼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