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최지만 선수가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카이박스 소속의 최지만은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시큐리티 서비스 필드에서 열린 내슈빌 사운즈(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와 트리플A 경기에 3번 타자 1루 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습니다.
5대 0으로 앞선 2회 말 투아웃 2루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올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타율은 2할 7푼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시즌 개막을 맞았던 최지만은 투수가 필요한 팀 사정 때문에 1경기만 뛰고 마이너리그로 내려갔습니다.
최근 밀워키는 에릭 테임즈가 왼손 엄지 수술로 전열에서 이탈해 최지만에게 기회가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