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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양쯔강서 잡힌 '무게 6.4 kg' 대형 황금 메기

희귀한 황금 메기가 중국 양쯔강에서 잡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 CCTV 등에 따르면 중국 장시성 루이창에 사는 한 주민이 지난달 초 길이 약 1m, 몸무게는 6.4kg에 달하는 황금 메기를 잡았습니다. 넓고 평평한 머리에, 두 개의 긴 수염을 갖고 있는 이 메기는 등은 황금색, 배 부분은 흰색을 띠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난창대학교 생명과학대학의 진빈송 부연구원은 "황금 메기는 양쯔강 유역을 통틀어서도 매우 희귀한 것"이라며 "지난 2015년 2월 충칭에서 발견된 데 이어 두 번째"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발견된 황금 메기의 무게는 2.4kg이었는데 상하이의 한 수족관에 1만 위안, 약 169만 원에 팔렸습니다.

메기의 황금색은 돌연변이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처럼 드문 색을 가진 경우 눈에 잘 띄어 다른 물고기의 먹잇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습니다.

이 황금 메기는 양쯔강에 다시 방생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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