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이 1일 대한가수협회 임시총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흥국 가수협회장은 이날 오전 경기 김포아트빌리지 아외극장에서 진행된 대한가수협회 임시총회에 참석해 폭행 논란을 빚은 박일서 전 협회수석부회장의 제명 건 등을 처리했다.
앞서 김흥국은 성폭행 혐의로 물의를 빚고 무고와 명예훼손으로 맞고소를 했으며, 이후 부부싸움으로 경찰에 입건되는 등 논란을 일으켰다.
또 최근 김흥국은 박일서 전 부회장에게 폭행혐의로 피소되는 등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흥국은 지난달 20일 박일서 전 부회장과의 몸싸움 과정에서 폭행혐의로 피소된 건에 대해서 “이미 협회에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로 고소 진행 중인데 회의에 무단으로 난입하면서 갈등이 있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부인 폭행 건은 김흥국의 부인이 경찰 신고를 취소하면서 사건이 일단락 됐다.
사진=김현철 기자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