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안타 1볼넷 2득점…텍사스, 역전패로 2연패

미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2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추신수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41로 유지했습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4회 상대 선발 트레버 바우어로부터 우전안타를 뽑아낸 뒤 후속타 때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올렸습니다.

6회초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초 무사 1루에서 투수 땅볼을 쳤고, 2루에서 선행 주자인 드실즈가 아웃돼 1루에 남았습니다.

추신수는 폭투 때 2루를 밟았고, 프로파르의 2루타가 이어져 3-3 균형을 맞추는 득점을 올렸습니다.

텍사스는 4번 타자 마자라의 2루타로 4-3 역전에 성공했지만 8회말 넉 점을 헌납해 재역전을 당했습니다.

추신수는 9회초 1사 1루에서 볼넷을 골랐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습니다.

7대 5로 져 2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11승 1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