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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카불 폭탄테러 관련, 체류국민 32명 전원 안전 확인"

외교부는 현지시간 30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와 관련해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 32명 전원의 신변 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아프가니스탄대사관이 사고 인지 즉시 상시 가동 중인 비상연락망을 통해 카불 체류 우리 국민 32명 전원의 신변 안전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앞으로도 체류 지역의 추가적인 테러에 대비해 안전수칙를 지킬 것을 당부하고, 비상연락망 가동을 통해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전 카불 도심 샤시다라크 지역 국가정보부 앞 도로에서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현재까지 약 30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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