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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 "이란 비밀 핵무기 개발 계획 증거 있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30일(현지시간) TV 연설에서 "언제든지 활성화가 가능한 이란의 비밀 핵무기 개발 계획과 관련한 새로운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이 2015년 핵 합의 이후 히로시마 원자폭탄 5배 규모의 탄도미사일 탑재 핵무기를 개발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관련된 광대한 분량의 서류를 숨겼다"면서 "이란이 핵 야심을 감추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이란이 2015년 핵 합의 이후 핵무기를 확보하기 위해 취한 적극적인 조치들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란은 그간 원자력 프로그램은 민간용도라며 핵무기와의 연관성을 부인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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