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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통신주 급락 여파…다우 0.61% 하락 마감

오늘 뉴욕 주식시장 주요 지수는 대형 인수합병 소식을 발표한 통신주의 급락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어제보다 148.04 포인트, 0.61% 하락한 24,163.1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에스앤피 500 지수는 21.86포인트, 나스닥 지수는 53.53포인트, 각각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 포함 기업인 맥도날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요 지수는 장 초반 상승했지만 대규모 합병을 발표한 T모바일과 스프린트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지수는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두 회사의 주가 하락은 미 당국의 합병 승인이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 때문입니다.

오늘 T모바일 주가는 6.2% 하락했고, 스프린트 주가는 13.7% 떨어졌습니다.

여기에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든 점도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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