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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폐가에서 불…다친 사람은 없어

오늘(30일) 오후 4시 20분쯤 서울 용산구의 한 1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집은 4년 동안 사람이 살지 않는 폐가였고, 다행히 불이 근처 주택가로 번지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불은 주택 10제곱미터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26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낡은 지붕의 전기 배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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