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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아이스쇼, 2분 만에 매진…폭발적인 관심

'피겨 여왕' 김연아가 출연하는 아이스쇼,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 2018'의 입장권이 2분 만에 매진됐습니다.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오늘 낮 12시에 시작한 티켓 판매가 2분 만에 종료됐다"라면서 "3일간 열리는 아이스쇼 공연의 모든 좌석이 팔렸다"고 전했습니다.

4년 만에 아이스쇼에 출연하는 김연아에 관한 관심은 폭발적입니다.

티켓 예매처인 '옥션 티켓'은 예매 시작을 앞두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고, 피겨스케이팅 커뮤니티마다 티켓 예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글이 폭주했습니다.

중고 사이트에서는 수십만 원의 웃돈을 주고 티켓을 구한다는 글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아이스쇼는 평창올림픽의 열기가 남아 있는 데다 김연아가 4년 만에 새 갈라 프로그램으로 무대에 올라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연아는 다음 달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 2018' 무대에서 새 프로그램 '하우스 오브 우드코크 (House of Woodcock)'로 피겨팬들과 다시 만납니다.

김연아가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건 현역선수 은퇴 아이스쇼로 열린 2014년 무대 이후 4년 만입니다.

이번 아이스쇼에는 김연아 외에도 평창올림픽 아이스댄스 금메달리스트인 테사 버츄-스캇 모이어 조를 비롯해 세계선수권 우승자 케이틀린 오스몬드, 캐나다 피겨의 간판이자 최근 은퇴를 선언한 패트릭 챈, 평창올림픽 아이스댄스 은메달리스트 가브리엘 파파다키스-기욤시즈롱 조 등이 출연합니다.

국내 선수로는 여자 싱글 간판 최다빈과 이준형, 박소연, 유영, 임은수, 김예림 등이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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