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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마시며 일하는 환경미화원 "마스크라도…"

의정부시에서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윤기철 씨는 미세먼지가 자욱한 날에도 마스크 없이 일하다 요즘은 기관지가 안 좋아졌습니다.

일회용마스크를 한 달에 7개 지급받지만 그걸로는 사나흘 밖에 못 버텨 매달 사비로 4~5만 원어치 마스크를 구매합니다.

지자체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알아보겠다'는 답만 돌아왔을 뿐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환경미화원뿐 아니라 요금소 직원, 택배기사 등도 업무 특성상 마음껏 마스크를 쓰지 못하는 노동자가 적지 않습니다.

스브스뉴스는 미세먼지 노출된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지지서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특별법에 노동자 보호 조항을 추가해달라는 시민의 서명과 요구를 국회와 정부에 전달하겠습니다.

프로듀서 하대석 / 연출 이아리따, 정현철 인턴 / 촬영 이아리따, 정현철 인턴 / 편집 정현철 인턴 / 내레이션 이아리따 / 디자인 백나은 / 도움 김혜지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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