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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로또 사업자 바뀐다…12월부터 '동행 복권' 독점

'황금알' 로또 사업자 바뀐다…12월부터 '동행 복권' 독점
현재 나눔로또가 담당하는 복권사업을 ㈜동행복권 컨소시엄이 올해 12월부터 5년간 수행합니다.

조달청은 차기 복권 수탁사업자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동행복권과 '차기 복권수탁사업자 선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기획재정부가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동행복권은 올해 12월 2일부터 5년간 복권사업을 맡아 운영·관리합니다.

동행복권은 온라인 복권(로또), 인쇄복권 3종, 결합복권(연금복권), 전자복권 7종 등 모두 12종의 복권을 독점 판매합니다.

정부가 2013년 12월 온라인 복권과 인쇄·전자복권을 통합한 후 나눔로또 컨소시엄이 그간 복권사업을 독점 수행했으며 계약 기간 종료를 앞두고 동행복권이 새로운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동행복권 컨소시엄은 제주반도체(43.7%), 한국전자금융(21.5%), 에스넷시스템(12.0%), KIS정보통신(4.9%), 케이뱅크(1.0%) 등 10개 업체로 구성됐습니다.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평가에서 2위를 한 인터파크 컨소시엄이 선정 결과에 불복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최근 기각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로또를 포함한 전체 복권의 작년 매출액은 4조 1천491억 원으로 로또 출시(2002년 12월) 다음 해인 2003년 4조 2천342억 원에 달한 후 14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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