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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탁구, 세계선수권 단체전 나란히 순항

남녀 탁구, 세계선수권 단체전 나란히 순항
▲ 남자 탁구대표팀 이상수(왼쪽)-정영식
 
한국 남녀탁구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나란히 첫 승을 거두며 순항했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 단체전 조별리그 D조 첫 경기에서 폴란드를 게임 스코어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정영식이 첫 주자로 나서 세트스코어 3대 2로 이겼고, 이상수와 장우진도 각각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남자는 오스트리아와 2차전을 치릅니다.

남자는 이번 대회 프랑스, 오스트리아, 인도, 크로아티아, 폴란드와 같은 조에 속해 있습니다.

남자탁구 대표팀은 2008년 이후 10년 만에 결승 진출을 노립니다.

2년 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대회에서는 4강에서 중국에 졌습니다.

정영식, 이상수, 장우진 외에 김동현과 임종훈 등 5명이 출전했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조별리그 D조 경기에서 룩셈부르크와 독일을 제압하고 2승을 거뒀습니다.

룩셈부르크를 게임 스코어 3대 0으로, 독일은 3대 2로 물리쳤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처음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얻은 귀화선수 전지희가 독일전에서 두 경기를 따내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게임 스코어 2대 2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선 서효원은 두 세트를 먼저 내주고 3대 2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룩셈부르크, 독일 외에 홍콩, 태국, 브라질과 한 조에 속했습니다.

3차전은 상대는 태국입니다.

전지희, 서효원과 함께 유은총, 양하은, 김지호가 이번 대표팀을 이뤘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2012년 독일 로테르담 대회 이후 6년 만에 4강 진출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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