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게 공격하는 바다표범이 두려워 보트로 뛰어들어 온 펭귄의 영상이 화제입니다.
현재 시간으로 2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BBC 다큐멘터리 '살아있는 지구'를 촬영 중이던 오션엑스미디어 팀이 찍은 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겁에 질린 채 사람들이 타고 있는 보트 안으로 뛰어들어온 펭귄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바다표범에게 잡아먹힐까 무서워… 살려달라 스스로 보트에 뛰어들어온 펭귄](http://img.sbs.co.kr/newimg/news/20180430/201177182_1280.jpg)
![바다표범에게 잡아먹힐까 무서워… 살려달라 스스로 보트에 뛰어들어온 펭귄](http://img.sbs.co.kr/newimg/news/20180430/201177193_1280.jpg)
무언가에 쫓기듯 놀란 펭귄은 헐떡거리며 사람을 보고는 다시 바닷속으로 뛰어들어갑니다.
![바다표범에게 잡아먹힐까 무서워… 살려달라 스스로 보트에 뛰어들어온 펭귄](http://img.sbs.co.kr/newimg/news/20180430/201177194_1280.jpg)
![바다표범에게 잡아먹힐까 무서워… 살려달라 스스로 보트에 뛰어들어온 펭귄](http://img.sbs.co.kr/newimg/news/20180430/201177196_1280.jpg)
이어 "해당 영상을 촬영하게 된 것은 몹시 놀라운 일이었다. 자연의 경이로움을 담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고, 바다를 보호하는 게 우리의 사명이다"라며 다큐멘터리를 향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촬영팀과 동행했던 패트릭 에이버리 박사는 "아델리펭귄이 바닷속을 헤엄치는 것보다 보트 위로 뛰어오르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여긴 것 같다"며 "하지만 보트에 올라와서는 다시 생각을 바꾼 듯하다"고 밝혔습니다.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을 보고 펭귄의 신기한 모습에 놀라워하고 있습니다.
아델리펭귄은 1840년 이 펭귄을 발견한 프랑스의 한 탐험가의 아내에 의해 이름이 붙여졌으며, 남극에서만 서식하는 펭귄과의 조류로 온순한 성격과 귀여운 외모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출처=유튜브 Media Drum World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