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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 거리의 노숙자?…입금 전 외모 '눈길'

키아누 리브스, 거리의 노숙자?…입금 전 외모 '눈길'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의 노숙자 패션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영국의 타블로이드지 '더 선'은 28일(현지시각) 미국 브루클린 스튜디오 앞에서 찍힌 키아누 리브스의 파파라치 사진을 보도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아무렇게나 걸쳐 입은 옷과 모자, 헝클어진 머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더 선은 사진 속 그의 모습에 대해 '알아볼 수 없는'(unrecognisable)이라는 표현을 썼다.   

의자에 앉아 담배를 피우던 리브스는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자 신고 있던 등산화를 벗어 맨발을 드러내기도 했다. 

키아누 리브스의 모습은 배우라기보다는 노숙자에 가까워 보였다. 과거에도 허름한 차림의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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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는 1990년대 초반 액션 영화 '스피드'의 흥행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약혼녀 제니퍼 사임이 유산에 이어 교통사고로 사망해 큰 상처를 입었다. 여동생마저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나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다. 리브스가 연인과 가족을 잃은 상실감에 노숙자 생활을 한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그러나 작품 준비에 들어가면 180도 다른 모습으로 돌아와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를 두고 국내 팬들은 키아누 리브스를 '(출연료) 입금 전후 외모가 극과 극인 스타'로 꼽기도 했다.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던 키아누 리브스는 2014년 액션 영화 '존 윅'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 작품은 지난해 2편이 개봉했으며, 3편을 촬영 중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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