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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칸 레드카펫 선다…'공작'팀과 동반 출국

주지훈, 칸 레드카펫 선다…'공작'팀과 동반 출국
배우 주지훈이 영화 '공작'으로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오른다.

'공작'이 제71회 칸국제영화제‘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됨에 따라 주지훈은 윤종빈 감독, 황정민, 이성민과 함께 영화제에 참석한다. 출국은 오는 10일이다. 

주지훈은 “칸 영화제 초청으로 영화 ‘공작’의 포문을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손꼽히는 국제 영화제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으면 좋겠고, 국내 개봉을 기다리는 관객분들께도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는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실화 모티브의 첩보극. 주지훈은 북한 보위부 과장 역할을 맡아 남북 간의 첩보전을 리얼하게 그리며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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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은 올해 '공작'을 비롯해 '신과함께-인과 연', '암수살인' 등을 선보인다.

'공작'에서는 남한의 스파이인 흑금성과 북한의 리명운 사이에서 끊임없이 긴장감을 조성하는 속을 알 수 없는 북의 보위부 과장 정무택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며, 1,440만 관객을 감동시킨 ‘신과함께-죄와 벌’의 후속 ‘신과함께-인과 연’에서는 망자와 차사들을 호위하는 해원맥 역할로 1편보다 더 큰 활약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암수살인’에서는 연쇄살인마 역을 맡아 강렬한 변신을 꾀한다.

또한 국내 첫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이 촬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와 만날 날도 머지않았다. 

한편, 영화 ‘공작’은 칸국제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에 첫선을 보인 뒤 올여름 국내 극장에 개봉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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