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저스 3' 개봉 주말 역대 최고 흥행기록…6억3천만弗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 주말 역대 최고 흥행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디즈니는 현지시간 29일 '어벤져스 3'이 개봉 첫주 주말에 전 세계에서 6억 3천만 달러를 벌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는 이 영화를 오는 11일 개봉할 예정이어서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중국 시장을 제외하고도 세계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에서 긁어 들인 돈만 2억 5천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종전 글로벌 최대 주말 흥행기록이었던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의 5억 3천만 달러를 크게 상회한 것이며, 북미 시장 최고 기록이었던 '스타워즈:깨어난 본능'의 2억 4천 800만 달러도 넘어선 수치입니다.

이 영화는 마블 스튜디오 10주년 기념작으로 역대 최다인 23명의 슈퍼히어로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와 벌이는 무한대결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