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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언론 "중국 배제한 남·북·미 3자회담 우선 개최"

남북정상회담 후 중국을 배제한 한국과 북한, 미국의 3자회담이 우선 추진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국 고위 외교관은 "한국은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한, 미국과 회담을 준비하고 있다"며 "중국은 초기에는 회담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은 북한과 미국이 견해 차이를 좁힐 수 있도록 하는 중재자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1953년 정전협정 당사자로서 중국은 오랜 기간 북한을 지원했지만, 남북 관계가 개선된다면 그 역할은 덜 중요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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