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교차로서 SUV 차량 2대 충돌…70대 노부부 숨져

<앵커>

어젯(28일)밤 충남 천안시에서 SUV 차량 두 대가 충돌해 타고 있던 70대 노부부가 숨지고 운전자 2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소식 원종진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옆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충남 천안시의 한 교차로에서 49살 최 모 씨가 몰던 스포티지와 37살 곽 모 씨가 몰던 산타페 차량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스포티지 차량 운전자의 부모인 70대 노부부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운전자 최 씨와 곽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좌회전하던 차량과 직진하던 차량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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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대전 서구의 한 교차로에서 27살 고 모 씨가 몰던 K5 승용차와 25살 변 모 씨가 몰던 소나타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고 씨와 변 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두 차량 중 한 대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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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40분쯤에는 강원 횡성군의 한 도로에서 72살 김 모 씨가 몰던 경운기가 배수로에 빠져 김 씨가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