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채용비리와 수사외압 의혹을 받는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이 검찰에서 15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28일) 새벽 귀갓길에 강원랜드 인사청탁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청탁한 사실이 없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강원 강릉이 지역구인 권 의원은 2013년 11월 자신의 비서관이었던 김모 씨를 채용하도록 강원랜드에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으로 지난해부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