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는 27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명한 '판문점 선언'을 환영하고 성공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기원했다.
멕시코 외교부는 이날 '멕시코는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환영한다' 제하의 공식 성명에서 "우리는 판문점에서 개최된 남북 정상회담의 고무적 결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멕시코는 남북대화 진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역내 안정을 가져다줄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 구축의 토대가 되는 금번 회담 합의사항의 진전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멕시코는 이번 대화 진전을 위한 국제사회 공동의 노력을 인정하며, 추후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평화의 집에서 평화협정으로의 전환과 '완전한 비핵화' 등을 골자로 하는 '판문점 선언'을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