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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성장률, 소비 부진 속 둔화…1분기 2.3%

미국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2.3%를 기록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발표된 성장률은 속보치로서 앞으로 잠정치, 확정치 발표를 통해 일부 수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 2.9%와 비교하면 크게 떨어졌지만, 전문가들의 전망치(2.0%)는 웃도는 수준이다.

미 경제활동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 지출이 1.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약 5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소비 지출은 작년 4분기에는 4.0% 증가세를 기록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계절적 요인으로 1분기 성장률은 둔화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탄탄한 고용시장과 기업·소비자 심리의 호조세를 고려하면 성장률 둔화는 일시적 흐름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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