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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가을 평양 답방…한반도 이해당사국 숨가쁜 정상외교

문 대통령 가을 평양 답방…한반도 이해당사국 숨가쁜 정상외교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가을 평양을 방문해 남북정상회담을 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정상회담 후 발표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서 "문 대통령은 올해 가을 평양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경우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에 이어 평양에서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게 됩니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 정상회담은 오늘(27일)에 이어 두 번째가 됩니다.

양 정상은 "정기적인 회담과 직통전화를 통하여 민족의 중대사를 수시로 진지하게 논의하고 신뢰를 굳건히 하며, 남북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향한 좋은 흐름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하여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다음 달부터 남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등 한반도 이해 당사국들 사이에 연쇄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으로 알려져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특히 5월 말이나 6월 초로 예상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 북미 정상회담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중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또 6월 이후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 정상회담도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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