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두 정상 '군사분계선 악수'에 내외신 3천 명 환호

두 정상 '군사분계선 악수'에 내외신 3천 명 환호
남북 정상이 오늘(27일)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손을 맞잡은 순간 내외신 취재진 3천 명이 몰린 프레스센터에서는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취재진은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 마련된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전면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 만남을 지켜봤습니다.

오전 9시 30분을 넘어 군사분계선(MDL)으로 걸어온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과 환하게 웃으며 두 손을 맞잡자 취재진 사이에서는 환호성이 나왔습니다.

김 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측지역에 발을 딛자 다시 한 번 박수가 터졌습니다.

취재진 중 일부는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과 손 잡고 군사분계선 북측지역으로 넘어갔다 돌아오는 장면에서는 프레스센터에서 잠시 웃음이 터졌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지난 24일까지 41개국 460개 언론사에서 2천850명의 언론인이 취재를 신청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