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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이정은·최혜진 상위권으로 순조로운 출발

<앵커>

국내여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 첫날, 지난 시즌 6관왕 이정은과 특급 신인 최혜진이 나란히 상위권으로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정은의 파5, 11번 홀 세 번째 샷입니다. 그대로 홀에 빨려가 샷 이글이 될 뻔한 완벽한 버디였습니다.

정교한 샷을 앞세워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던 이정은은 15번과 16번 홀 연속 보기로 주춤하긴 했지만, 첫날 4언더파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0위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 LPGA 대회에도 틈틈이 출전하느라 국내 대회에 두 번밖에 나서지 못했던 이정은은 시즌 첫 승과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노립니다.

개막전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최혜진도 4언더파를 쳐 이정은과 나란히 공동 10위에 자리했습니다.

파5 홀에서 벙커샷 이글을 선보인 하민송이 7언더파로 임은빈, 김지영과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메이저대회인 만큼 일본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도 출전했는데, 7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나선 윤채영이 멋진 샷 이글을 기록하며 5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고,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인 안신애는 첫날 1오버파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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