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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매립쓰레기 가스가 전기 에너지로…15년간 53억 원 수익

제주시는 매립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에너지로 활용해 15년간 53억여 원의 막대한 전력 판매수익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주환경자원화센터에 있는 제주LFG(Landfill Gas·매립지가스) 발전소는 매립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에너지로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발전소는 지난해 2천497㎿(3억2천만원)의 전력을 생산하는 등 2003년부터 2017년까지 15년간 4만6천744㎿의 전력을 생산 53억2천200만원의 전력 판매수입을 올렸다.

매립지가스는 매립 폐기물의 유기물 성분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가스로, 주성분은 메탄·이산화탄소·산소·질소로 이뤄진다.

이중 발전연료가 되는 메탄의 비율은 45∼60% 정도다.

시는 매립가스 이용협약에 따라 전력 판매금액 중 3∼5.25%를 가스이용료로 받아 지방재정 수입으로 활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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