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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크기' 정상회담 프레스센터…뜨거운 취재 열기

<앵커>

정상회담을 앞두고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는 프레스센터가 차려졌습니다. 40여 개국에서 취재진이 몰려들었는데,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 고운 기자. (네,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마련된 프레스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봐도 규모가 꽤 커 보이네요.


<기자>

네, 이번에 마련된 프레스센터는 1만 제곱미터 규모입니다. 축구장 하나 크긴데요, 공간 면적으로만 보면 지난 두 번의 정상회담 때보다 7배 정도 더 커졌다고 합니다.

제 뒤로 '평화, 새로운 시작'이라는 이번 정상회담 슬로건이 크게 적힌 무대가 보이실 텐데요, 바로 저 무대에서 회담과 관련한 모든 브리핑이 진행됩니다.

아무래도 전 세계 관심이 집중된 회담인 만큼 취재진 수도 국내 행사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지난 24일까지 41개 나라에서 2천800명 넘는 언론인이 취재를 신청했는데, 현장 등록을 고려하면 3천 명이 넘을 것 같습니다.

주요 방송사들은 중계 단상을 별도로 마련해서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어서, 어디에서든 취재 열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조금 떨어진 자유의 집에도 기자실이 운영됩니다.

하지만 장소가 좁아서 내외신 기자로 구성된 풀 기자만 들어가서 취재하고요, 이 내용이 전 세계로 전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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