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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미, 주한 美대사 조기부임 바람직 인식…계속 협력"

외교부는 해리 해리스 미군 태평양사령부 사령관의 주한 미국대사 기용 보도에 대해 "한미 양국 정부는 주한대사의 조속한 부임이 바람직하다는 인식에 따라 계속 협력해 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득환 외교부 부대변인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미 측은 아직 공식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주한 미 대사의 조속한 부임을 위해 "양측이 계속 긴밀히 소통하고 공조해 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은 주호주 미국대사로 지명된 해리스 사령관이 주한미국대사로 다시 지명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줄리 비숍 호주 외무장관도 25일(현지시간) 존 설리번 미 국무부 장관 대행으로부터 전날 이 같은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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