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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또 사상 최고치…올해 신기록 '예약'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연결 기준 확정 실적으로 매출 60조 5천600억 원, 영업이익 15조 6천400억 원을 각각 올렸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늘어 4분기 연속으로 60조 원대를 지켰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0% 늘어 사상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인 영업이익률은 25.8%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주력인 반도체 사업은 매출 20조 7천800억 원,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11조 원을 넘은 11조 5천5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디스플레이 사업은 영업이익이 4천100억원에 그치면서 비교적 부진했으며 스마트폰 등 IM 사업부문은 매출 28조 4천500억 원, 영업이익 3조 7천700억 원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소비자가전 부문은 매출 9조7천400억원, 영업이익 2천800억원에 그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못 미쳤고 지난해 초 약 9조 원을 들여 인수한 자동차 전자장비 업체 '하만'은 매출 1조 9천400억 원, 영업적자 4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에는 디스플레이 부문의 약세가 지속되고 무선 사업의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1분기 실적에는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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