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역전승!…장혜지-이기정, 컬링 세계선수권 6연승

혼성 컬링 세계선수권에서 우리나라의 장혜지-이기정 선수가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장혜지-이기정은 체코와 예선 6차전에서 9대 8의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8대 4로 뒤져 패색이 짙던 마지막 8엔드에서 넉 점을 뽑아 승부를 극적으로 연장으로 끌고 갔고 연장 9엔드에서 한 점을 추가해 승리를 따냈습니다.

캐나다와 함께 6전 전승을 기록 중인 우리나라는 오늘(26일) 밤 캐나다와 조 1위 자리를 놓고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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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발목 부상으로 바르셀로나 오픈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정현은 2회전을 앞두고 오른쪽 발목에 통증을 느껴 기권했습니다.

정현의 소속사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다음 달 메이저대회인 프랑스 오픈을 최상의 컨디션에서 치르기 위해 이번 대회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현과 아시아 선수 최고 랭킹을 다투고 있는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도 스페인 로페스와 2회전 경기 도중 손목 통증을 이유로 기권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11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1위 나달은 세계 77위 바에나를 2대 0으로 가볍게 누르고 3회전에 진출했습니다.

팔꿈치 부상 여파로 부진의 늪에 빠진 조코비치는 2회전에서 세계랭킹 140위인 슬로바키아의 클리잔에 2대 1로 지는 수모를 당하며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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