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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센터 본격 가동…내외신 3천여 명 취재 경쟁

<앵커>

내일(27일) 회담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큰 뉴스거리입니다. 외국 언론들도 많이 오기 때문에 고양 킨텍스 전시장에 대형 프레스센터가 차려졌는데, 연결해보죠.

유성재 기자, (네, 남북 정상회담 메인 프레스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의자 수만 봐도 규모를 알 수 있는데,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는 거죠?

<기자>

네, 제가 있는 곳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모든 브리핑이 열리게 될 프레스센터 메인브리핑룸입니다.

제 뒤로는 브리핑이 열리는 대형 무대가 보이는데요, 이번 회담의 슬로건인 '평화, 새로운 시작'이 배경에 크게 걸려 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취재진의 모습은 많이 보이지 않지만 현장 시설을 점검하는 관계자들은 이미 곳곳에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프레스센터는 어제 오후 2시부터 취재진에게 공개됐는데요, 취재진이 본격적으로 들어오는 것은 공식 개장하는 오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공개 전까지 국내외 360개 언론사, 2천850명의 취재진이 등록을 마쳤습니다. 현장 등록이 가능한 것을 감안하면 전체 취재 인원은 이미 3천 명을 뛰어넘은 것으로 보입니다.

첫 브리핑은 오늘 11시에 있습니다.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 내일 정상회담의 세부 일정을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세 차례에 걸쳐 남북 관계 전망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펼쳐져 회담 분위기를 띄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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