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미, ZTE 제재 이어 '이란제재 위반혐의' 화웨이 조사

미국 법무부가 세계 3대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중국 화웨이에 대해 대(對) 이란제재를 위반했는지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미국 상무부가 지난 16일 대북, 대이란 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중국의 대표적인 통신장비업체인 ZTE에 대해 7년간 미국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하도록 하는 제재를 한 데 이은 것입니다.

표면적으로 대이란 제재 위반 혐의를 명목으로 하고 있지만 미국 내에서 지속해서 제기돼 온 이들 업체 제품의 해킹과 스파이 행위 우려를 포함한 중국 IT 기업들에 대한 견제용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신문은 다만 화웨이가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를 받고 있는지, 또 법무부의 조사가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