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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28일 만의 꼴찌 탈출…삼성, 309일 만에 최하위

프로야구에서 롯데가 28일 만에 탈꼴찌에 성공한 가운데 삼성은 309일 만에 최하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롯데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원정경기에서 5대 4로 이겼습니다.

이틀 연속 KT를 제압한 롯데는 10개 구단 중 가장 늦게 시즌 10승(15패)째를 챙겼고, 지난달 28일 최하위로 떨어진 뒤로 28일 만에 탈꼴찌에도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대구 홈 경기에서 NC에 9대 2로 패하며 꼴찌로 내려앉았습니다. 삼성이 꼴찌가 된 것은 지난해 6월 20일 이후 309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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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선발투수 베렛의 호투와 김성욱의 석 점 홈런에 힘입어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한화도 광주 원정에서 KIA를 3대 2로 누르고 5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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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두산과 연장전까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명승부 끝에 10회말 노수광의 기습번트로 7대 6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2위 SK는 선두 두산에 2경기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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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넥센을 2대 1로 누르고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선발 차우찬이 6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째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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