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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블랙하우스, D-1 남북정상회담 예비소집일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D-1 남북정상회담 예비소집일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외신들의 취재 열기를 전한다.

최근 진행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 세계 외신들의 취재 열기를 미리 담았다.

강유미는 블랙하우스 대표 기자로 임명받아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세계 각국의 반응과 관심을 취재하라는 미션을 받고, 프레스 투어를 떠났다. 우리와 같은 분단의 아픈 역사를 가졌던 독일 기자가 전하는 ‘한반도 봄’,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미국 ABC 기자의 ‘진짜 김정은’ 등 남북정상회담을 바라보는 외신들의 솔직한 생각과 각 사의 취재 포인트를 미리 들어봤다.

이번 외신취재에서는 강유미의 유창한 영어 실력이 빛을 발휘했다. 강유미는 외신 기자들을 리드할 만큼 7개월 뉴욕 어학연수의 경험을 제대로 살렸다는 후문이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남북정상회담 하루 전 남북문제의 대가들을 미리 소집했다. 여의도 고수 박지원 의원과 재야의 고수 정세현 전 장관, 두 입담꾼의 남북정상회담 관전 포인트를 들어봤다.

지난 21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핵실험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김정은 위원장의 예측불가능 깜짝 행보를 보였다. 그 의도와 두 북한전문가가 본 김정은 위원장의 집중 분석을 다뤘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통한 바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우쭈쭈’ 전략이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통할 것인가. 31년 차 나이차를 극복하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회담전략은 무엇일까를 짚어봤다.

이 외에도 ‘아는 척 매뉴얼’ 코너에서는 1일 1뉴스로 연일 보도되고 있는 대한항공 조씨 일가의 갑질 사태를 통해 보다 글로벌한 시각으로 갑질에 대한 세계적 고찰을 시도했다. 승무원 출신 영국인 하메드 아리프와 한국인보다 한국을 잘 아는 미국인 타일러 라쉬, 언어 천재 인문학자 조승연이 출연해 외국인의 눈으로 바라본 한국의 갑질 문화를 얘기했다.

이들은 말 한마디로 53억 원의 벌금을 낸 영국 국회의원과 미국판 조현아 사건을 통해, 다른 나라의 갑질은 한국과 무엇이 다른지 한국 갑질만의 특징을 알아봤다. 한국사회에 만연한 갑질의 역사부터 그들이 찾은 갑질 방지 해법까지, 이번 주 ‘아는 척 매뉴얼’에서 속 시원하게 털었다.

정치권의 연일 핫 이슈 드루킹 사건도 짚어봤다. 야 3당은 ‘드루킹 특검 법안’ 공동발의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드루킹 특검’ 공조에 대해 사실상 ‘대선불복’으로 규정하고 총반격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슈브리핑’ 코너에서는 ‘드루킹 특검’, 해야 하는 상황인지, 특검을 하게 된다면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 특검의 범위와 특검을 둘러싼 여야의 셈법을 따져봤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14회는 26일 방송된다.

사진=SBS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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