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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환기창을 오픈합니다"…건강 챙겨주는 미래의 집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25일)은 미래의 주거공간은 어떤 모습인지를 전해드립니다.

성남지국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앞으로의 집은 잠만 자는 곳이 아닙니다. 미세먼지를 막아주고 안전과 건강을 챙겨주는 정말 똑똑한 공간이 될 전망입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음식을 조리하다 보면 양념이 타면서 건강에 나쁜 미세먼지가 발생합니다. 공기 오염이 감지되면 센서가 바로 작동하면서 환기창이 열립니다.

[환기창을 오픈합니다.]

어르신 낙상사고가 발생하면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어르신이 넘어지면 바닥이 충격을 감지해서 바로 119와 통신해 구조대가 출동합니다.

[어르신 괜찮으세요?]

조명 색깔로 약 먹을 시간도 알려줍니다. 12시에는 당뇨약을 알려주는 빨간색 조명이 1시에는 혈압약을 먹으라는 노란색 조명이 켜집니다.

거울을 보면 몸의 상태를 체크해서 필요한 운동까지 알려줍니다.

[지난 한 달 동안 특별한 변화는 없습니다. 오늘은 스트레칭과 가벼운 산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배시화/천 헬스케어 스마트홈 연구소장 : 집안에서 나도 모르게 내 건강이 자동적으로 관리되는 그러한 스마트 홈을 저희는 연구하고 있습니다.]

가천대는 국토해양부로부터 25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서 건강을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주거공간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대학 측은 이번에 선보인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내년과 후년 2년에 걸쳐 65세 이상 노인들이 거주하는 LH 장기 공공임대 아파트에 우선 적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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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과 광교신도시를 잇는 신분당선의 미금역이 사흘 뒤인 오는 28일 개통됩니다.

미금역이 개통됨에 따라서 근처 지역 주민들은 신분당선을 타기 위해서 정자역까지 가야 했던 그동안의 불편을 덜게 됐습니다.

미금역은 환승역으로 설계돼서 기존의 분당선과 연계이용이 가능합니다.

미금역은 지난 2013년 1월 공사를 시작해서 5년 4개월 만에 운영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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