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 사용하다 '골절'…고령자·뼈 질환자 주의

최근 안마의자 사용이 늘고 있는데 신체 특성이나 질병 유무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신체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하셔야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 동안 소비자위해 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전기 안마기 위해사례 262건 중 안마의자 관련 사례가 56.5%, 148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안마의자를 사용하다 부작용이나 상해가 발생한 72건을 분석했더니 통증이 29.2%로 가장 많았고 근육·뼈·인대 손상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연령이 확인된 골절 사례 7건 중 4건은 60세 이상의 고령자에게서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