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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다시 몰려오나"…서울, 중국 노동절 해외여행지 3위 올라

"중국인 관광객 다시 몰려오나"…서울, 중국 노동절 해외여행지 3위 올라
한중 갈등의 여파로 중국인의 한국 단체 관광이 아직 전면 해제되지 않은 가운데 올해 중국 노동절 연휴에 중국인 관광객들의 한국행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온라인 정보제공 업체 메이퇀이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노동절 연휴 기간 해외 항공권 예약을 집계한 결과 방콕이 가장 인기가 많았고, 도쿄와 서울, 쿠알라룸푸르, 홍콩 등의 순이었습니다.

메이퇀은 올해 노동절 연휴가 짧아 도쿄 등 비교적 단거리인 주변국 여행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해외 여행 상품이 거의 매진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베이징의 업계 관계자는 "중국인 개별 관광객의 한국행은 이미 재작년 수준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중국인 단체 관광이 아직 모두 풀리지 않아 전체적으로는 아직 저조한 상태며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가 베이징과 산둥 지역 여행사들에 한국행 단체 관광을 허용하기로 한 이후 특별한 추가 완화 조치는 없지만, 한중 양국 정부가 경제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있어서 전반적인 분위기는 좋아지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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