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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러 미국 대사 "트럼프, 푸틴과 개인적 협력 원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개인적으로 협력하고 미·러 관계를 좀 더 예측 가능하고 견고하게 만들길 원한다고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가 밝혔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극동 지역을 방문한 존 헌츠먼 주러 미국 대사는 현지에서 기자들을 만나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그를 만날 때마다, 그와 전화 통화를 할 때마다 미·러 관계가 좀 더 효율적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푸틴 대통령과 협력하길 원한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헌츠먼은 "이를 긴장 완화 노력, 좀 더 건강한 양국 관계를 지향하는 노력으로 부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이며 견고해지길 진실로 원하고 있으며 푸 틴 대통령도 그런 쪽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제2의 냉전'으로 불리는 현재의 미-러 긴장 관계에 대해 "이 상황이 일시적이길 바라며 양국의 외교적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 예전의 외교 수준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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