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메즈 등 37명 V리그 남자부 외국인 트라이아웃 참가

2013-2014 시즌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에서 활약한 콜롬비아 공격수 리베르만 아가메즈가 한국 무대 복귀를 노립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V리그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남자 37명, 여자 34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남자 92명, 여자 67명이 신청서를 제출했고 각 구단의 평가를 거쳐 트라이아웃 참가 명단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올해 외국인 트라이아웃은 이탈리아 몬자에서 열리는데 여자부가 5월 3∼5일, 남자부 5월 8∼10일에 각각 트라이아웃을 합니다.

남자부에서는 올 시즌 7개 구단에서 뛴 외국인 선수는 모두 트라이아웃에 참가하고 아가메즈와 케빈, 파벨 모로즈 등 V리그 경험이 있는 3명도 참가 신청서를 냈습니다.

헝가리의 롤랜드 기에르기에와 독일의 사이먼 허시, 호주의 루크 스미스 등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선수들도 V리그 구단 사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