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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 술집서 방화 추정 화재로 18명 사망

중국 광둥(廣東)성의 한 술집에서 불이 나 18명이 숨졌다.

24일 중국 공안당국과 봉황망(鳳凰網)에 따르면 이날 0시 30분께 광둥성 칭위안(淸遠) 시의 한 KTV에서 불이 나 18명이 숨지고, 5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공안당국은 조사결과 이번 화재가 방화에 의한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칭위안 시 관계자는 "용의자가 이날 누군가와 말다툼을 벌인 뒤 술집 입구에 세워둔 오토바이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술집은 소형 KTV로 출입구가 하나여서 피해가 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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