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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 올해 첫 SFTS 사망자 발생…"야외활동 시 진드기 주의"

충남서 올해 첫 SFTS 사망자 발생…"야외활동 시 진드기 주의"
진드기가 감염병 사망자가 올해 처음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일 충남 청양에 거주하는 62살 여성 A씨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밭농사, 고사리 채취, 나물 캐기 등 야외활동을 한 뒤 지난 13일부터 발열과 설사 증상을 보이기 시작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SFTS는 주로 4∼11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뒤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지난해 환자 272명 중 54명이 숨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SFTS는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특히 감염자는 50대 이상 농업이나 임업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아 농촌 지역 고령층에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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