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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마크롱 환대…조지 워싱턴 대저택 부부동반 산책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해 사흘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부인 브리지트 여사와 함께 전용기 편으로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마크롱 대통령은 "큰 영광이고, 현재 상황에서 매우 중요한 국빈 방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7년 1월 취임 후 국빈 방문으로 맞이하는 첫 외국 정상입니다.

언론들은 미·불정상회담의 화려한 의전과 더불어 이번 회담의 뇌관으로 꼽히는 이란 핵 합의(JCPOA) 유지, 미국의 수입 철강·알루미늄 고율 관세 부과 등 무역 현안에서 양국이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를 주목했습니다.

두 정상의 첫날은 '사업 얘기를 시작하기 전 친분을 다지려는' 듯한 행보였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이같은 일정은 오는 27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하루짜리 '실무형 방미'와 대조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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