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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SFTS 사망자 나와…진드기 조심해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사망 환자가 올해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충청남도 청양군에 살던 60대 여성 A씨가 SFTS 증상으로 대학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혈소판 감소와 패혈증세를 보여 지난 20일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고열과 설사 증세가 나타나기 전, 밭농사, 고사리 채취, 나물 캐기 같은 야외 활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렸을 때 38도가 넘는 고열과 설사 같은 소화기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으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환자 607명이 발생해 127명이 숨졌습니다.

SFTS는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야외활동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팔, 긴 바지를 입고, 작업복과 일상복을 구분해서 입는 게 좋습니다.

야외활동 후 2주 내 고열, 구토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가 진료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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