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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빠져든다"…'버닝', 캐릭터가 뿜어내는 묘한 긴장감

"벌써, 빠져든다"…'버닝', 캐릭터가 뿜어내는 묘한 긴장감
영화 '버닝(이창동 감독)'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충무로의 거장' 이창동 감독의 8년만의 복귀작으로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화제를 모았다.

24일 공개한 예고편은 도입부부터 ‘이제 진실을 얘기해봐’라는 해미(전종서)의 강렬한 대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후 등장하는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와 그의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의 우연한 만남 이후 두 사람의 모습을 쫓아가며 호기심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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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해미와 함께 종수 앞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의 모습은 알 수 없는 분위기를 풍기며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세 인물 사이에 흐르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는 긴장감 넘치는 음악과 함께 점차 고조되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여기에 화면을 가득 메우는 ‘점점 수수께끼에 빠져들다’라는 카피와 해미를 애타게 찾는 종수의 모습까지 더해지며 그들 사이에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영화는 오는 5월 17일 개봉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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