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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근 버스가 신호등 '쾅'…빗길 미끄러져

오늘(24일) 새벽 5시 20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역 사거리에서 31살 허 모 씨가 몰던 통근 버스가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통근 버스에는 10여 명의 승객이 탑승해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쓰러진 신호등을 치우는 등 수습 작업이 이뤄지며 출근길 한때 교통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신호등과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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