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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 KLPGA 태동한 코스에서 KLPGA 챔피언십 개최

1978년 5월 사상 첫 여자 프로 골프 선수를 배출한 장소인 당시 로얄 컨트리클럽(CC), 지금의 레이크우드 CC에서 오는 26일부터 나흘 동안 크리스 F&C 제40회 KLPGA 챔피언십이 열립니다.

KLPGA 챔피언십의 역사도 40년을 맞았습니다.

한명현, 구옥희, 안종현 등 최초의 여자 프로 선수 4명이 탄생한 지 넉 달이 지나서 그해 9월 한국프로골프(KPGA)선수권대회 여자부 경기로 첫 대회가 치러졌습니다.

첫 번째 프로 테스트 합격자 4명에 두 번째 프로 테스트를 통과한 2명이 합류해 6명이 참가했습니다.

40년이 지난 올해 대회에는 135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KLPGA 챔피언십은 한국에서 가장 먼저 열린 여자 프로골프 대회이며 1989년 딱 한 번 빼고 39번 개최되면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입니다.

총상금 10억 원에 우승 상금은 2억 원입니다.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로 이번에도 우승 경쟁은 뜨겁습니다.

장하나는 최근 물오른 경기력에 레이크우드 CC와 인연으로 우승 후보 첫손가락에 꼽힙니다.

지난달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에서 국내 복귀 이후 처음 우승한 장하나는 지난 22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2015년 레이크우드 CC에서 열린 YTN·볼빅 여자오픈에서 우승했습니다.

'예약된 신인왕' 최혜진은 첫 메이저 왕관과 시즌 2승, 상금 랭킹 1위 탈환이라는 세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섭니다.

이정은과 김지현, 이소영과 홍란 등도 우승 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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