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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X김선아가 건넨 애틋한 굿모닝

키스먼저할까요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김선아가 살아있음에 감사한 나날을 보냈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37~38회에서 손무한(감우성 분)은 안순진(김선아 분)의 바람대로 신약 치료를 받았다.

손무한은 입원하자마자 투덜거리며 못마땅해했다. 병실을 답답해하고, 검사를 앞두고 금식을 해야 하는 상황 등 불만을 토로했다. 안순진은 이를 알면서도 손무한의 투덜거림을 받아주지 않았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병실 생활을 견뎠다.

그 사이 안순진의 엄마는 손무한이 아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안순진은 병원으로 찾아온 엄마에게 “죽음이 아니라 삶을 붙잡고 있다. 죽고 싶던 내 삶이 소중해졌는데 그 사람이랑 같이 있으면 쓸모 있어 보인다. 나 그 사람 옆에서 행복하다. 내가 없을 때 그 사람이 떠나면 어쩌나 불안해서 그렇지 같이 있으면 편하고 좋다. 모든 순간이 다 너무 좋다”고 눈물을 흘리며 털어놨다.

손무한과 안순진은 병실에서 지난 이야기들을 나눴다. 안순진은 “참 따뜻했다. 누군가 옆에서 전한 말이”라며 같이 하룻밤을 보낸 다음 날 손무한의 굿모닝 인사를 떠올렸다.

손무한은 무사히 1차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안순진은 손무한 몰래 2차 치료를 예약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손무한은 못마땅했다.

손무한은 퇴원하자마자 회사 직원들에게 안녕을 고했다. “니들 만나서 참 좋았고 고마웠다”고 인사를 건넸다.

손무한과 안순진은 퇴원 후 어느 때보다 달달한 일상을 보냈다. 손무한은 여느 때 처럼 아침을 맞았고, 안순진에게 “굿모닝” 인사를 전했다. 안순진 역시 “굿모닝” 하며 “고마워요. 오늘도”라고 인사했다.  

손무한은 안순진을 위해 도시락을 준비하고, 그녀가 원한 그녀만의 공간을 만들어 주는 등 애정 가득한 면모를 자랑했다. 이에 안순진은 “뒤늦게 늦복 터졌다”며 행복해했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오는 24일 종영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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