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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폼페이오 인준표결 앞서 민주 압박 "의사 진행 방해꾼들"

트럼프, 폼페이오 인준표결 앞서 민주 압박 "의사 진행 방해꾼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내정자에 대한 의회 상원 외교위의 인준투표가 예정된 23일(현지시간) 가결을 촉구하며 민주당을 거듭 압박했다.

현 중앙정보국(CIA) 국장인 폼페이오 내정자는 지난 부활절 주말(3월 31일∼4월 1일) 극비리에 방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나는 등 북미정상회담 준비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관련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라도 폼페이오 내정자의 조기 취임을 누구보다 바라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을 겨냥, "의사진행 방해꾼들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인준투표에서 반대표를 던질지도 모른다는 것을 차마 믿기 힘들다"며 "민주당 사람들은 주독일 미국 대사를 포함, 수백 명의 훌륭한 사람들을 인준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데도 그들은 인준 절차를 최대한 끌고 있다"며 "전에는 절대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 많은 공화당이 필요하다"며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공개 석상에서 '복심'인 폼페이오 내정자에 대한 잇단 띄우기를 통해 지원사격을 나서며 민주당을 압박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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